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1천444억...전년비 50%↑

리니지 IP 형제 굳건...3분기 리니지W 매출 비중 33%

디지털경제입력 :2022/11/11 08:13    수정: 2022/11/11 09:13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22년 3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6천42억 원, 영업이익 1천444억 원, 당기순이익 1천8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5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21%,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83%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천754억 원, 아시아 1천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3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북미·유럽은 62%, 아시아 지역은 48%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한다.

엔씨소프트 2022년 3분기 실적 도표.

모바일 게임 매출은 4천373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천971억 원, 리니지M 1천465억 원, 리니지2M 856억 원, 블레이드앤소울2는 8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59억 원, 길드워2는 248억 원으로 나타났다.

리니지W는 업데이트와 글로벌 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한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길드워2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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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개발 중이다. 2023년에는 퍼즐, 수집형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