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에 환불 방침을 내놨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이 전했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이날부터 스타디아스토어에서 이뤄진 게임과 추가 콘텐츠 구매는 자동 환불될 예정이다.
기존 결제 방식에 따라 환불이 이뤄지며, 대체 환불 방법에 대한 안내는 이메일로 안내될 예정이다.
기존에 저장된 게임 데이터는 다른 플랫폼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플레이를 위해 다른 플랫폼에서 재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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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내년 1월18일 스타디아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대부분의 환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글 스타디아 서비스는 지난 2019년 11월에 시작됐다. 이후 서비스 약 3년 만인 지난 9월 서비스 종료 방침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