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 게임사 "스타디아 이용자 PC로 이전 준비"

구글 스타디아 서비스 중단에 이용자 보호 나서

디지털경제입력 :2022/10/02 10:14    수정: 2022/10/02 18:17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알림에 따라 주요 글로벌 게임사들이 이용자 보호 조치에 나섰다.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은 1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와 번지, 아이오인터렉티브 등 구글 스타디아에 게임을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사가 구글 스타디아 이용자 계정을 PC로 옮겨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SNS를 통해 유비소프트 커넥트 플랫폼을 활용해 구글 스타디아에 보유한 게임을 PC로 옮겨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지는 지원 포럼에서 "구글 스타디아의 데스티니2 이용자의 향후 지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행동 계획이 잡히면 구글 스타디아의 데스티니2 이용자 계정에 대한 정보를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TPS 게임 히트맨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아이오인터렉티브 역시 구글 스타디아에서 이용자 계정을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시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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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디아는 지난 2019년 11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4개국에 출시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구글은 지난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타디아가 서비스 시작 후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이용자 관심을 받았기에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