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문기업 아크릴은(대표 박외진) 9일 한양대학교 산업기술거점센터(센터장 장준혁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와 스마트팩토리용 지능화 기술 개발과 창업자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는 MOU를 맺었다.
MOU는 아크릴의 연례 사내 비전 행사인 '넥스트 2022'가 열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아크릴과 협력하는 한양대 산업기술거점센터는 2020년 산업부 주관 산업기술거점센터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연구소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소가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을 축적하면서 해당 기술을 기업에 지원 및 공급할 수 있게 R&D 지원과 더불어 공급기지 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30개 넘는 기업이 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아크릴은 포괄적 협력 및 지원 관계 구축을 통해 융복합 기술 창업을 유도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창업기업을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 참여기업 투자 유치 및 관련 인재발굴 등에 나선다.
한편 아크릴은 2018년 LG전자와 SK(주)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예비 AI유니콘 기업'에 뽑힌 바 있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SaMD), 디지털 치료제(DTx), 정부 주도 AI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2.0'사업 등 다양한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갖고 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파인헬스케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온라인 B2C 의료 서비스부터 오프라인 웰케어 클리닉까지 포괄하는 'OMO(Online-Merge-Offline) 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