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 세메스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 생산·품질 관리 역량을 전하기로 했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 지난 9일 충남 아산시에서 협력사 경영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주요 협력사 41곳 대표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세메스는 우수한 품질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장비 업계 중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생산·품질 관리 역량을 전수해 동반 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메스 협력사 대표는 외부 강사 강의를 들으며 반도체 설비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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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메스는 20년 이상 거래하며 연간 거래 금액이 50억원을 넘긴 7개사에 시상했다. 삼익THK, 한국SMC공압, 다산, 신우에이엔티, 삼원폴리텍, 에이치아이티, 메티스가 공로패와 부상을 받았다.
세메스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국내 200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