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툰, 올해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천계영 작가 '좋아하면 울리는'·해소금 작가 '신의 태궁'

인터넷입력 :2022/11/08 11:19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웹툰 작품 '좋아하면 울리는', '신의 태궁'가 '2022 오늘의 우리만화'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 3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윤태호 작가 ‘미생’, 천계영 작가 ‘오디션’, 강풀 작가 ‘무빙’, 강태진 작가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등 다수의 카카오엔터 작품이 수상한 바 있다.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인스턴트 로맨스가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해소금 작가의 ‘신의 태궁’은 우리를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랑의 힘’에 대해 생각하는 작품으로 평단에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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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하반기 주요 수상작

지난 10월 15일에 개최된 국립과천과학관 주최 ‘제9회 SF어워드’에서도 만화·웹툰 부문에 카카오웹툰 연재작인 HUN, 지민 작가의 ‘랑데부’가 선정됐다. 지난해 ‘제8회 SF어워드’ 웹소설 부문에서 시아란 작가 ‘저승 최후의 날’이 대상을 탄데 이어, 카카오엔터에서 2년 연속 대상작이 나온 것.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부산웹툰페스티벌 ‘뉴스타상’에는 카카오페이지 연재작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이하 세최집)’가 선정됐다. 김코끼리, ZION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세최집’은 수채화 기법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작화와, 이채로운 판타지 소재를 기반으로한 스토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과 원작 웹소설을 합쳐 약 4천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