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릭 몇 번으로 데브옵스 개발 환경 구축

하시코프 테라폼 플랫폼으로 U+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UCMP) 개발자 경험 혁신

컴퓨팅입력 :2022/11/08 09:10    수정: 2022/11/08 15:44

김종덕 하시코프 한국 지사장

LG유플러스는 하시코프 테라폼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기반 데브옵스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U+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UCMP)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인프라 관련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CI/CD 배포 프로세스 통합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데브옵스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데브옵스는 개발과 운영이 합쳐진 개념으로 개발자와 운영자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환경을 뜻한다. 하시코프가 제공하는 테라폼은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기업의 데브옵스와 CI/CD 구축을 돕는다.

U+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UCMP)(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환경을 활용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속해오면서 비즈니스의 성장에 따라 인프라의 규모도 증가해왔다.

이와 함께 인프라 규모가 증가하면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르지만 동일한 특성의 인프라를 갖고 있는 환경들 사이에 CSP 콘솔 환경에서 클릭 기반의 매뉴얼한 업무 프로세스로 인해 구축 및 관리의 시간 또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프로비저닝 프로세스의 자동화의 필요성이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동일한 인프라를 구성할 때 복잡한 환경 설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개발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저해됐다. 클라우드의 장점인 즉시 인프라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언제든지 쉽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는 신속성과 재사용성을 갖춘 코드형 인프라(IaC)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인프라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실무자의 사소한 실수가 비용 증가와 서비스 품질 저하로 직결되는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의 개발 채용 경쟁 심화로 인한 인력 문제와 클라우드 보안 이슈가 커져 가면서 커스텀 머신 이미지를 활용해 자사 기준의 운영/정책을 코드화 통한 일관성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환경에 대한 일관성 있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IaC를 기반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하시코프 테라폼 외에도 AWS CDK, GCP 디벨롭먼트 매니저, 앤서블 등 여러 다른 IaC 솔루션들을 검토했다.

이 중에서 하시코프 테라폼을 선택한 데에는 ①멀티 클라우드 지원 ②IaC를 통한 손쉬운 재구축 ③모듈화를 통한 코드 재사용성 ④인프라의 버전 관리 ⑤내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가 결정적인 이유였다.

테라폼은  IaC로 관리되는 클라우드 구성 관리로 여러 인프라 요소의 운영/관리를 일원화하고 추가 인프라 리소스에 대한 빠른 확장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인프라 요소나 신기술이 추가될 때마다 변경해야 하는 기존의 표준 운영 모델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표준화된 기술 스택으로 빠른 확장과 도입으로 서비스 개발 어질리티(Agility) 향상을 위한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전략과도 일치 했다.

지금 LG유플러스는 테라폼 클라우드를 활용해 각 개발자에게 자율성과 알맞은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필수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새로운 제품과 디지털 경험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aC를 통해 손쉽게 기존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모듈화를 통해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었다. 신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요청, 서비스 부하, 장애에도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동 변경 관리와 버전 제어를 통해 코드 오류를 최소화했고, 안전한 접근을 위한 보안까지 코드화해 자산화했다.

주요 성과는 1시간 내 클라우드 기반 데브옵스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 점이다. AWS EKS, EC2 기반 자사 표준 서비스 아키텍처 인프라를 자동 생성하며 컨테이너/VM 기반의 자사 표준 CI/CD 워크플로우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구현으로 인프라 관련 의사 결정 프로세스 단순화

기존의 티켓 기반의 인프라 요청은 몇 일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걸리는 시간과 프로세스로 인해 서비스 배포를 지연시키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모든 환경에서 IaC를 기반으로 동일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UCMP를 통해 개발자들은 민첩하고 빠른 인프라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의 UCMP 솔루션의 주요 기술 스택은 다음과 같다.

•인프라: GCP, AWS

•CI/CD: 깃허브 액션

•버전제어: 깃허브

•프로비저닝: 하시코프 테라폼

•오케스트레이터: 하시코프 노마드

•시크릿(Secret) 관리: 하시코프 볼트

LG유플러스는 LG그룹의 대표 통신ᆞ미디어 기업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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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디어ᆞ스마트팩토리ᆞ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 역량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