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프라이폭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국내에서는 과거 카카오 게임 트리플타운으로 잘 알려진 개발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프라이폭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스프라이폭스는 넷플릭스가 사내에 끌어들인 여섯 번째 게임 스튜디오다. 이 회사는 그동안 퍼즐 장르와 같은 캐쥬얼 게임을 주로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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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게임 서비스를 내놓은지 약 1년이 지났지만, 실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극히 적은 비중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현재 20여 종의 게임을 내놨고, 내년 말까지 게임 서비스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