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 가정용 광대역 인터넷 속도가 초당 10기가비트에 달하고 스마트홈 디바이스 확산에 따라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평균 디바이스 수가 현재 5~20개에서 150~200개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인프라운영 이사회 의장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울트라브로드밴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가정 곳곳에 도달 가능한 광통신이 필수가 될 것”이라며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초광대역 5.5G가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능형 세상의 5.5G를 달성하기 위해 표준 기관과 규제 기관, 이동통신사, 장비 공급업체를 포함한 모든 업계가 협력해야 한다”며 “모두 힘을 합쳐 초광대역 5.5G 기술을 활용하고 5.5G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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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G 시대를 위해 데이비드 왕 의장은 차세대 표준을 정의하고 기술 혁신, 제품 개발, 구축, 운영 등 제품 전반의 수명 주기에 신속히 표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10G PON, 50G PON과 같은 기술 조합은 통신사의 기존 ODN과 호환돼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지원고, C-WAN 아키텍처는 광통신망이 도입돼 가정에서 안정적인 초당 기가비트 전송과 로밍 연결 시간을 20밀리초 미만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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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00G 파장 분할 수동형(WDM)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한 주파수는 8THz에서 12THz로 증가되면서, 이로 인해 사용 가능한 주파수 파장 수를 50% 증가시키고 최대 100T의 단일 광섬유 전송 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
가정용 광 네트워크를 위한 국가적인 전략과 정책, 건설 표준 도입도 촉구했다. 통신사업자는 2025년과 2030년에 타깃 망 아키텍처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밖에 초광대역 5.5G 시대를 위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