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강승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현재 최재화 대표와 강 신임 대표 공동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승현 대표는 번개장터 대주주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 창립 멤버로 경영 분석, 전략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강 대표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이수했다. 패션 브랜드 플랙(PLAC) 대표를 역임할 당시, 기획·생산·관리 전 과정에 참여해 투자와 사업 개발 전반을 이끌었다
플랙을 포함해 다수 포트폴리오사 경영에 참여한 강 대표는 ‘주주와 피투자사 동반 성장’이라는 철학을 정립했다. 번개장터는 강 대표 선임을 기반으로, MZ세대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핵심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체질 개선에 집중해 리커머스 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강 대표는 “최재화 대표와는 번개장터 이전에도 여러 차례 협업한 바 있어 서로 신뢰가 깊다”며 “중고거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체계 구축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 내실을 다지고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 번개장터-신한카드,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2022.09.13
- 번개장터, 시계 전문가 김한뫼 고문 영입2022.07.19
- 번개장터, GS25 신발튀김 정품 검수 이벤트2022.07.06
- 중고거래플랫폼, 온라인·개인 판매 불가 품목 수두룩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