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3분기 매출 818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1%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14% 감소했다. 이번 분기엔 광고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성수기 효과, 신규 광고주 확대로 플랫폼, 콘텐츠형 광고 모두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하고, 외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했다. 국내외 주요 프로 스포츠와 e스포츠 리그 생중계, 인기 1인 미디어 진행자(BJ)가 참여하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 ‘BJ멸망전’ 등 여러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4분기에도 새로운 광고 상품 출시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매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용자가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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