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늘어난 4천4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3천874억원으로 41.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광학솔루션 사업이 1년 새 48% 불어난 4조4천3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객사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카메라 모듈과 3차원(3D) 센싱 모듈처럼 부가가치 높은 제품 매출이 늘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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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소재 사업 매출은 4천356억원으로 3% 늘었다. 역시 스마트폰 신제품 덕에 5세대(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포토마스크 같은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TV와 정보기술(IT)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약세였다.
전장부품 사업은 1년 전보다 48% 증가한 3천8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수요가 꾸준해 차량용 통신 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