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로봇콘테스트'와 'R-BIZ챌린지'가 26일 경기 고양시 킨텐스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총괄주관하고,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가하는 종합 로봇 경진대회다.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게 로봇을 제작해 성능과 미션 수행 능력 우열을 가린다.
R-BIZ 챌린지는 국내에서 개발한 로봇 부품·제품의 사업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는 10개 대회 51개 종목을, 8회를 맞은 R-BIZ챌린지는 4개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도 종목별 지역 예선전 등을 거쳐 선발된 2천 714팀 4천 13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시상은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등 총 185여 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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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작년까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 대회로 개최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 주요 경기는 유튜브 및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데 따른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예년 수준의 오프라인 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모든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승패를 떠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