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로보월드' 이달 26일 개막...로봇 최신기술 한자리에

이달 29일까지 킨텍스서 개최...15개국 200개사 참여

디지털경제입력 :2022/10/19 11:25    수정: 2022/10/26 10:46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2 로보월드'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는 로보월드는 15개국 200개사가 참여한다. 700개 부스에서는 제조업용 로봇, 스마트제조 솔루션, 로봇 부품, 물류로봇, 서비스 로봇 등 첨단 로봇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로보월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다. 로봇 분야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로봇 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부겸 국무총리,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들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 개막식에서 개막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세부 행사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표준공정모델 공동호보관을 120부스 규모로 설치한다. 서비스용 로봇관은 63부스로 마련된다. 현대로보틱스, 트위니, 나우로보틱스, 시스콘, 힐스엔지니어링, 티라로보틱스, 코카로보틱스 등 전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로봇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전시회 부대 행사로 유럽·북미·중동·동남아시아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관련기사

국제로봇콘테스트는 현장에서 로봇을 제작해 우열을 가리는 장이다. IRC 10개 대회 52개 종목, R-BIZ 챌린지 4개 대회가 열린다. 종목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팀이 참가하며 휴머노이드로봇, 로봇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별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린다.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는 '인간과 로봇, 상생의 길'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 초청강연과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초자동화, 퀵커머스, 에너지, 드론 등 최신 기술현황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 응용 분야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