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줄면서 윈도 운영체제를 공급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미국 현지시간) 2023년 1분기(회계연도) 실적발표를 통해 "PC 시장 상황 악화로 제조사에 공급하는 윈도 OEM 매출이 전년 대비 15% 줄었다"고 밝혔다.
윈도 OEM 매출 하락 폭은 주요 시장조사업체가 밝힌 올 3분기 PC 출하량 감소와 일치한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달 초 "올 3분기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1천306만 대) 줄어든 7천425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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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는 "PC 수요 감소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물가 상승, 공급망 문제 지속 등이 PC 판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IDC는 "PC 출하량은 여전히 코로나19 범유행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