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사업자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시큐어 MPC 키 관리 기술을 자체 가상자산 지갑 '옥텟'에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큐어 MPC는 가상자산 지갑 키 생성부터, 생성된 키를 통해 각자 서명을 함으로써 오프체인에서 안전하게 서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멀티시그의 온체인 서명보다 강력한 보안이 특징이다.
헥슬란트는 이 기술을 웹3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공공 사업부터, 금융 사업, 정부 과제에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헥슬란트는 옥텟을 가상자산사업자 50%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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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시큐어 MPC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실증 사업에 최적화된 키 보안 시스템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기존 정부 과제, R&D 사업, 실증 사례 사업에 선정된 개발 기업에서 직접 만들기 어려웠던 키 관리, 서명 이력 관리, 보안 기술 구축을 옥텟의 시큐어 MPC 온프레미스 솔루션으로 손쉽게 사용하도록 지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인수 헥슬란트 CTO는 “최근 정부 과제와 시범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실증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장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건 가장 안전한 키 보안 환경으로, 헥슬란트만의 안정적인 보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