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지갑 '옥텟' 고객사 ISMS 예비인증 취득 지원"

내달 중순까지 최적화 기능 업데이트

컴퓨팅입력 :2022/07/21 21:06

가상자산 사업자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가상자산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을 통해 블록체인 진출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과 본 인증 취득을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ISMS는 기업 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구축·운영 중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가상자산 사업자의 경우 추가적인 가상자산 세부점검 항목을 더해 인증 심사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관련 고시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위해 취득할 수 있는 ISMS 예비인증에 필요한 멀티시그 지갑, 운영 데이터 인프라, 테스트넷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옥텟은 지난해 8월 ISMS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의 40% 이상이 옥텟을 통해 가상자산 서비스 운영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ISMS 요건에 맞춰 옥텟 고객사에 대한 주기적인 사후 관리, 보안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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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는 다음달 중순까지 옥텟에 이번 고시 개정에 따른 예비인증 제도 절차‧방법, 준비사항·유의사항 등에 최적화된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고객사의 예비인증 이후 본인증, 자금세탁방지(AML), 이상거래탐지(FDS) 구축에 필요한 준비 요건 등도 도울 예정이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ISMS 예비인증을 통해 시장 진출 기업은 많아질 수 있겠지만 실제 신규 기업들이 인증 요건에 맞는 기술, 관리 체계를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옥텟의 인프라 기술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ISMS 예비인증부터 본인증 취득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