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글로벌, 코그니전트와 국내 SAP 전환 지원

메타넷글로벌(대표 김기호)이 코그니전트와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SA 체결로 양사는 국내 기업의 ▲SAP S/4HANA 전환 ▲현지 해외법인 ERP 시스템 롤아웃)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및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등 기술 사업 영역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코그니전트는 미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컨설팅, IT 기술 및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타넷글로벌

컨설팅 기업 ‘에베레스트 그룹’이 선정한 ‘2022 글로벌 IT 서비스 제공자’ 5위를 기록했으며, HFS리서치가 발표한 ‘2022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 보고서에서 1위에 자리한 바 있다. 전 세계 임직원 수는 34만여 명에 달한다.

메타넷글로벌은 코그니전트와 SAP 컨설턴트 및 개발자 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코그니전트가 보유한 인도 인도·중국 등 글로벌 개발자 인재 풀(Pool)을 활용해 숙련된 해외 개발자들이 국내 기업의 SAP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최근 업계는 SAP 전문 인력 수급 부족 이슈를 겪고 있다. 오는 2025~2027년 기존 ERP 시스템인 ‘SAP ECC’에 대한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서 여러 기업이 SAP S/4HANA 전환 및 고도화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개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프로젝트 오픈이 연기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 중이다.

ABAP 언어 사용자 및 SAP BTP 전문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지만, 국내 BTP 개발 경험자가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SAP BTP는 클라우드 솔루션과 데이터베이스·애널리틱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솔루션의 고유한 기능을 유지하고자 하는 ‘클린 코어(Clean Core)’ 전략에 따라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타넷글로벌은 코그니전트의 IT 인력을 활용, 고객이 원하는 플랜에 맞춰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S/4HANA 전환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할 때 필요한 SAP 시스템 롤아웃 역시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성공적인 SAP BTP 구축 및 고객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IT 기업 코그니전트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 국내 기업의 원활한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