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조7054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4115억원으로 5.1% 줄었다.
판매는 102만500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수치다. 한편, 3분기 누계 기준(1~9월) 실적은 ▲매출 104조39억원 ▲영업이익 6조4605억원 ▲판매 290만404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은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 인센티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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