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반지하 생활에서 한강뷰 아파트까지 살 수 있게 된 과정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서장훈은 오나라에게 "반지하 원룸부터 시작해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어떤 느낌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는 "20년 동안 이사만 6번을 했다"며 "말 그대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시작했다"며 "조금씩 나만의 공간을 늘려갔다. 오피스텔에 갔다가 두 칸짜리로 갔다가 아파트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한 번쯤은 한강뷰에 대한 로망을 꿈꾸지 않냐. 나도 그런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커튼(장막)을 열면서 '아 잘 살았다. 노력했다' 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라고 말했다.
오나라의 얘기에 서장훈은 "집을 산 거냐"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사지는 않고 전세다. 살아보고 살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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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4년생인 배우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명성황후',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스카이 캐슬',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tvN 드라마 '나의아저씨', '환혼' 등에 출연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