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인력난, '노코드·로우코드'에 해답있다

다음 달 11일 여의도 페이먼트 엠버서더 서울 호텔서 컨퍼런스 개최

컴퓨팅입력 :2022/10/21 12:18    수정: 2022/11/10 15:29

기업혁신을 막는 개발자 부족을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노코드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가 다음 달 11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며 온라인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와 지디넷 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의 개발 편의를 지원하고, 비 개발작군도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노코드 로우코드 도구를 선보인다.

노코드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키노트는 노코드로우코드 협의회 회장인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에 이어 박현민 엔터플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클로바의 세션이 이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주요 기업에 노코드 서비스 파워앱스를 서비스 중으로 이미 포춘 500대 기업의 91%에서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는 세계적인 수준의 AI팀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기반 노코드 서비스인 클로바스튜디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 앱 비롯해 AI 모델, BI, 데이터분석 등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노코드와 로우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 툴과 사례를 소개한다.

네이버의 클로바 스튜디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 세일즈포스의 라이트닝 플랫폼, 비아이매트릭스의 AUD 플랫폼, 엔터플의 싱크트리 등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노코드, 로우코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모든 산업이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변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전 산업에 걸쳐 개발 업무도 급증하며, 기존 개발 방식으론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코드·로우코드 도입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다. 노코드·로우코드는 전문 개발 경험이 없는 현업 실무자도 업무에 필요한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도구다.

복잡한 코드 작성과정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만들어진 기능을 레고블록처럼 결합하는 것 만으로도 간단한 앱을 만들 수 있다. 실무자가 업무에 필요한 앱을 직접 개발하는 만큼 개발팀이나 외주제작사와 의사소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개발 기간을 80% 이상 단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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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업 지식을 보유한 도메인 전문가가 직접 노코드, 로우코드 도구를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모델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생산성과 전문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배영근 노코드로우코드 협의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발생한 개발자 부족의 대안으로  노코드 로우코드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며 “이제  노코드로우코드는 단순한 개발 지원을 넘어 혁신을 위한 도구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폭넓은 인사이트를 캐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