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PTV방송협회는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시청한 가구에서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등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 상승까지 이번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고 20일 밝혔다.
박현수 단국대 교수 연구팀은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의 효과성 조사연구’를 진행하며 최근 홈쇼핑 등 탈모 관련 제품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한 가구를 추출해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해 이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동일한 광고를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와 일반TV 광고로 모두 시청했을 때 일반TV 광고만 시청한 비교군보다 최선호도 26%, 구매의도는 14% 이상 증가했다.
또한 특정 지역에 한정해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를 노출하였을 경우, 노출하지 않은 지역에 비해 해당 제품의 매출 증감률이 7%p, 전국 대비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SKB, 한국리서치와 광고효과 검증 나선다2022.09.05
- IPTV 3사,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검증한다2022.05.12
- KT-아이지에이웍스, 이용자 맞춤 미디어 광고 개발 맞손2021.07.25
- MBC-IPTV 3사, 관심 있는 광고만 띄운다2020.11.18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가 소비자 인식 변화는 물론 실질적 매출로 이어져 광고주의 효율적 광고비 집행 가능성에 대한 실증적 효용이 검증된 유의미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 송출과 모바일 앱 활동성 연계 분석, 관심사에 따른 가구별 TV 시청 패턴 분석 등 다양한 효과검증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이는 이날 열리는 한국광고주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