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최근 주가 하락 관련해서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남궁 대표는 이날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올해 초 15만원 주가 목표를 제시했는데, 주가 관련해 주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주가가 올라가기는 커녕 떨어져서 죄송하다. 임기 내에 목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못 미쳐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홍은택 대표 역시 "주주가치 회복을 지속할 것"이라며 "실망 안겨 죄송하다. 서비스 근간을 다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궁훈 대표는 올해 2월 초 카카오의 목표 주가로 15만원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할 때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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