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조정원, ‘온라인 공정거래교육센터’ 정식 개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공정거래 관련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공정거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18일 정식개통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교육센터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 공공기관과 중견·대기업 등 교육 수요자별로 6개 분야(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에 대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조정원의 가맹종합지원센터와 대리점종합지원센터에서도 공정거래교육센터를 통해 가맹분야와 대리점분야에 특화된 분쟁예방 교육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

조정원은 그동안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이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기관과 중견·대기업 등이 공정거래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교육을 실시해 왔다.

2020년에 시작한 공정거래교육은 수요가 증가했으나 대면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생업에 종사하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조정원 관계자는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한 비대면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공정거래교육센터를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교육센터는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원하는 공정거래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학습한 이력이 기록·관리돼 기준 학습조건 충족 시 교육증빙이 가능한 ‘교육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또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과 다양한 분쟁조정 사례 등을 소개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 수강 외에도 맞춤형 집체교육을 희망하면 ‘대면 교육’ 메뉴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조정원은 교육 신청기관의 학습 목적, 교육 대상 등에 따라 차별화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대면 교육 진행이 어려우면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학습자 친화적인 교육 여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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