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대표 남석우)는 오픈소스 DBMS 플랫폼 엑스퍼디비(eXperDB)가 국내 증권사의 D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젠트 엑스퍼DB는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DBMS이다. 데이터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 및 솔루션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인젠트는 사업 수주의 성공 요인으로 엑스퍼DB의 안정성을 꼽았다. 엑스퍼DB는 실제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업무에 사용되는 쿼리 일부를 선정해 수행한 BMT에서 정상적인 수행 결과를 도출해냈다.
실제로 대량 데이터 운영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여 뛰어난 효율성 및 편의성,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증받아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엑스퍼DB의 마이그레이션 기능과 인젠트 내 TDM 솔루션과의 연계 가능성 역시 이번 업무 협약에 있어서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십 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를 손실이나 변질 없이 신속하게 이관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이슈 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련기사
- 인젠트, 아이게이트 v5 GS인증 1등급 획득2022.10.11
- 인젠트, 디비아이엔씨와 엑스퍼DB 공급 협약 체결2022.10.06
- 인젠트, SaaS 사이버 보안 솔루션 ‘울트라레드’ 공급2022.09.27
- 베스핀글로벌, 인젠트와 오픈소스 DBMS 사업 협력2022.07.06
이번 사업을 위해 인젠트는 단일 DB 방식과 더불어 샤딩 방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샤딩이란 거대한 테이블을 여러 대의 노드에 분할 저장하여 각 노드가 전체 데이터 중 일부분만 처리하게 함으로써 성능 향상을 꾀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제안 모두 고려 대상이었으나 단일 DB 방식만으로도 BMT 수행 결과를 충족하여 최종 협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인젠트 전략기획실 남재욱 전무는 “이번 사업은 인젠트 엑스퍼DB 최초의 DW용도 사업이기도 하지만, 포스트그레SQL DW 사용 사례로서도 흔치 않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정보계를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