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7일 오후 4시께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들의 주요 기능들이 복구됐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지갑 서비스의 ▲카카오 인증서 ▲전자증명서 ▲디지털카드 ▲지갑 QR ▲톡명함 ▲My구독 기능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금융 서비스 ▲금융 서비스 알림톡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그 외 파트너 알림톡은 금일 오후 6시까지 내부 테스트를 완료한 후 점진적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정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작업 완료 전까지 트래픽의 상황에 따라 일부 서비스 지연이 발생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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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복구 중인 서비스는 ▲다음·카카오메일 ▲톡채널 ▲톡서랍이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들은 연계 시스템의 복잡도가 높고 복구 장비 등 특수성이 있어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해당 기능 개선되는 즉시 공유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