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쇼핑은 미디어윌스포츠와 함께 주최한 전국 여성 테니스동호인 축제 ‘제5회 W쇼핑컵 전국 여자 테니스대회’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구리 육사테니스코트장과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됐다. 대회는 비우승자들이 겨루는 여자 개나리부와 전국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여자 국화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개나리부 96팀, 국화부 81팀이 참가했다.
10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인 9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국화부는 예선전만 치르고 본선은 16일 진행됐다.
개나리부에서는 박혜정·김희숙 조가 결승에서 6-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정 씨는 “먼저, 이번 우승으로 언니(김희숙)가 국화부가 돼 기분이 좋다"며 "특히 올해 4강만 두 번 올랐는데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조 김희숙 씨는 “그동안 직장일 때문에 대회에 많이 출전 못했는데 오늘 이 숙제를 끝낼 수 있어 기쁘다. 이게 다 파트너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주일 연기된 국화부는 16일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펼쳐졌다. 국화부 우승은 김선화·김영미 조가 차지했다. 김선화 씨는 “두 번째 우승이다. 클럽 언니랑 파트너를 이뤘다. 언니가 그 동안 많이 힘들어했는데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미 씨는 “이번 우승으로 드디어 슈퍼 국화가 됐다. 이 모든 것은 좋은 파트너 덕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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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부문 각 부 대회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패, 4박5일 태국 파타야 투어권을 제공됐다. 준우승팀에게는 140만원 상품권, 공동 3위팀에게 80만원 상품권 등 8강팀에게까지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W쇼핑은 대회 기간 참가자 전원에게도 참가 선물인 생활 가전 제품이 증정했다.
W쇼핑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과 열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