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PC 버전 접속 가능"

"아직 복구 중…일부 이용자 접속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인터넷입력 :2022/10/16 12:08    수정: 2022/10/16 12:10

15일 카카오가 입주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카카오T(택시) 등 주요 서비스 먹통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는 16일 “오전 10시25분께부터 카카오톡 PC버전 로그인이 가능하다”며 “아직 복구 중으로 일부 이용자는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카카오톡 웹 로그인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접속되거나 보안용 인증을 거쳐야 한다. 단 추가로 인증 절차를 밟으면,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현재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의 경우, 대다수 이용자의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상태다. 택시, 대리 서비스인 카카오T에선 대리와 퀵, 택배 호출이나 기차 등 이동수단 예약은 가능하지만 아직 주력인 택시 호출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 카카오T 택시기사와 내비 앱도 일부 기사들과 이용자만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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