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기존 3개 구독 요금제에 새로운 광고요금제를 추가한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11월 초부터 미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 Basic with Ads이라는 명칭의 6.99달러 광고요금제를 출시한다.
새로운 광고요금제11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먼저 출시된다. 이후 11월 3일 미국,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및 영국이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11월 10일 스페인에서 출시된다.
광고 요금제는 각국 출시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에 적용된다.
한국 구독자는 6.99달러의 광고요금제를 현재 환율로 적용 하지 않았다.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광고요금제는 1만원이 넘게 된다. 넷플릭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광고요금제는 5천500원에 1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계약서 보냈다" vs "서명 안 했다"…SKB-넷플릭스 소송 공회전2022.10.13
- 끝나지 않는 '망 이용대가' 소송…넷플릭스측 증인 출석 예정2022.10.12
- 네오위즈-넷플릭스, 고양이와스프 퍼블리싱 계약2022.10.11
- 과방위, 구글·넷플릭스 국감 증인 소환…통신 3사 대표는 빠져2022.10.04
넷플릭스의 새로운 광고요금제는 시간당 평균 약 4분에서 5분의 광고가 될 예정이다. 또한 광고요금제 구독자는 오프라인으로 다운로드할 수 없다. 더불어 기존 콘텐츠의 라이선스 제한으로 인해 일부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없다.
넷플릭스 그렉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 "회원들이 동일한 광고를 반복적으로 보지 않도록 매우 엄격한 게재빈도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