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환경부 차관, 석탄발전 현장에서 현안 점검

미세먼지 저감대책·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준비사항 논의

디지털경제입력 :2022/10/12 16:38    수정: 2022/10/12 17:58

유제철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12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 발전소를 둘러보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12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 발전소를 둘러보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2일 오후 충남 당진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준비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석탄발전업계는 그간 노후발전소 폐쇄(10기), 상한 제한·가동중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전국 13개 석탄발전소에서 발전기 57기를 가동 중이며, 환경부 등 정부는 석탄발전업계와 함께 올겨울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 강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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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 분야에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저감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안재수 충청남도 기후환경국장, 임승환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등 지자체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