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 액션을 강조한 액션 RPG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 캐릭터가 강력해질수록 다수의 적을 쉽게 헤쳐나가는 게임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한 가운데 같은 결을 지닌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등장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토치라이트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XD.Inc(XD)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토치라이트 시리즈는 디아블로 시리즈 이후 기본 틀이 정립된 핵앤슬래시 장르에서 액션 성향을 부각한 게임이다. 이런 성향 덕에 토치라이트는 디아블로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아류작이 아닌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게임으로 이용자 기억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역시 이런 토치라이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게임이다. 특히 캐릭터 스킬 빌드를 이용자가 직접 택할 수 있게 해 이용자가 원하는 전투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며 전투의 재미도 더욱 강조해 눈길을 끈다.
같은 스킬도 보조 슬롯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스킬 형태가 크게 달라지는 시스템에 스킬을 쿨타임 없이 난사할 수 있다는 점은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다. 슈팅게임을 하듯이 다수의 적을 스킬로 휩쓰는 모습은 방치형 게임의 액션 연출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또한 장비 획득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스킬의 위력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스킬 효과가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이용자의 플레이 패턴은 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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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을 위해서는 결국 스킬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MMORPG에서 최적의 스킬트리를 연구하며 재미를 찾던 것처럼 다양한 스킬 조합을 시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오는 12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에서 출시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디바인 샷 카리노, 빙염술사 젬마, 지휘관 모토, 시공간의 증인 유가 등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