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대표 김종현)이 오토커넥션과 신차담보 대출비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신차구매 플랫폼 ‘카보자’를 제공하는 오토커넥션은 신차 구매 비교견적, 즉시 출고 가능 차량 조회, 딜러 개입 최소화를 통한 금융사고 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차판매 전문기업이다.
쿠콘과 오토커넥션은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신차 판매 시장에 신차담보 대출비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서로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차량 구매 단계에서 고객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서비스인 ‘무서류 금융심사접수’를 카보자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서류 금융심사접수 서비스는 보안이 강화된 쿠콘 인프라로 구매자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출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차량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차량 구매 시,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소비자가 직접 발급받아 신차 판매사원에게 전달하여 금융심사를 진행해야 한다. 향후 무서류 금융심사접수 서비스가 오픈되면, 소비자가 서류를 발급 받을 필요 없이 쿠콘 인프라를 통해 금융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쿠콘은 40여 개 금융기관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오토커넥션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금융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비대면 신차담보 대출 계약에 필요한 데이터도 쿠콘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쿠콘이 구축한 신용 대출상품 중계 인프라에서 쌓은 노하우와 강점을 신차담보 대출상품 중계로 확대하여 다양한 금융기관의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출비교 서비스 운영 기업은 쿠콘을 통해 빠르게 담보대출 비교 서비스까지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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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쿠콘 대표는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쿠콘은 신차 구매를 위한 금융서비스 중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망을 가지고 있는 쿠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천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디지털 서비스 구현, 업무 자동화, 간편 결제서비스 구축 등에 쿠콘 API를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15년 이상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