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서 아파트를 구입 시 필요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신규 구입 자금 대출 최대 한도는 10억원까지이며, 금리는 연 3.41~4.38%(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를 산출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다. 대출 규제 범위 내에서 ▲아파트 가격 ▲지역 ▲대출 기간 ▲보유주택 수 ▲대출목적 ▲신용점수 ▲상환능력 ▲기존 부채 현황 등에 따라 고객별 한도가 산출된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은행 방문없이 구입하려는 아파트의 시세와 대출금액, 금리를 2분만에 조회할 수 있으며, 매매계약서만 앱을 통해 촬영해 제출하면 나머지 서류가 자동 제출된다.
대출 신청일로부터 서류제출 검토 심사승인 및 실행까지 최소 3일(평일 기준)이내에 가능하다.
전 과정이 앱을 통해 진행되지만, 잔금일(평일)에는 케이뱅크와 협약된 출장 법무사가 잔금 지급 현장에 나가 계약 최종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한다.
케이뱅크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은 기존 규제 범위 내에서 다주택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 출시로 케이뱅크는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자금으로 구성된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아파트 대환 대출은 한도 10억원까지 최저 연 3.75%부터,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한도 2억원까지 최저 연 3.18%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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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아파트 담보 대출은 연소득 100만원 이상이면 직장인은 물론 연금소득자와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 휴직자도 모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0년부터 40년까지 5년 단위, 거치기간은 최대 1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케이뱅크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구입자금은 케이뱅크가 오랜 기간 준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