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6일 카카오T 벤티(택시) 서비스 액화석유가스(LPG) 개조차량 안전문제와 관련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벤티 차량에 카니발 450대가량을 운영하고 있다.
안 부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카니발 개조 과정에서 운행 도중 시동이 꺼지거나, 정차 시 재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 등을 두고 “문제를 인지하고 사전 조처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회사들에 벤티용 차량에 대해 준비됐는지 문의해왔다”고 했다.
이어 “연 2회 일시점검 등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안 부사장은 또 택시부제 해제와 호출료 인상 등 내용을 담은 국토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대해선 “국토부와 지속해서 검토하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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