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5일 오후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천안 인근 7개사가 참석한다. 파인에코(칩폴리), 한서정공(특장차), 에스아이씨튜브(자동차 부품), 광성강관공업(정밀인발 강관), 뉴앤뉴(화장품), 히타치에너지코리아(변압기), 지니스(이온수기)다.
기업들은 원·달러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올라 물류비가 부담된다고 토로하고 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로 마케팅을 돕고 무역금융 지원 대상·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기업이 간담회에서 밝힌 어려움을 6일 문을 여는 수출상황실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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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관련 예산 120억원을 편성해 지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물류에 90억원, 인증 20억원, 해외 마케팅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주에 1차로 물류 지원 대상 기업을 뽑아 30억원을 투입한다.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조금이라도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할 것”이라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끝까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