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는 한국 수장으로 이동하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사장은 체크포인트 국내 지사를 맡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보안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체크포인트는 IT업계에서 약 20년 동안 근무한 이동하 지사장이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 영업 및 고객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체크포인트 합류 전 삼성SDS, 오라클, 매스웍스, 파이어아이, 뉴타닉스 등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 IT기업에서 채널과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공공 부문 SI,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 사이버보안 분야 시장과 제품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아이와 오라클에서 탁월한 영업 성과와 대 고객 응대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전문가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한 후 삼성SDS에서 엔지니어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 AWS 공인 클라우드 전문가 자격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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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사이버 위협이 일반인은 물론 정부와 기업 모두를 위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일은 시민과 사이버 생활의 안녕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크포인트리서치(CPR)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 기업은 평균 627회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한국 기업들은 매주 2.9% 모바일 악성코드의 영향을 받고 있어 세계 평균인 1.8%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체크포인트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 최첨단 제품군을 바탕으로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환경에서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한국 고객을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