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반테 페보는 유전자 시퀀싱 기술을 활용, 현생 인류의 친척뻘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추적하는 연구를 했다. 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친척 인류 '데니소바'의 존재를 밝혀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들 멸종 인류의 유전자가 약 7만년 전 아프리카 엑소더스 이후 현생 인류에게도 전달되었음을 밝혔다. 이들 유전자는 현대인의 면역계 등 현생 인류의 질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성수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는 "파보 박사는 유전자 시퀀싱 기술을 활용, 멸종 및 현생 인류의 진화 과정에 대한 연구의 물꼬를 튼 연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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