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민이 어머니와 함께 고민을 털어놓는다.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정민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정민과 엄마는 친구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는 한편 어머니는 "딸과 둘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고백하며 자신에게 하는 잔소리를 언급한다.
이어 김정민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엄마에게 "도망가"라고 했다고 전해져 모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정민의 어머니는 김정민이 "엄마 그냥 도망가"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김정민 역시 "저도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하고 어머니는 "사는 게 아니었다"며 과거를 떠올린다. 이야기를 들은 패널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김정민은 연기와 예능으로 활발히 활동 하던 중 지난 2017년 혼인빙자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A씨는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김정민에게 수억 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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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2014년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김정민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총 1억6000만원과 가방 등 금품 57점을 받아 공갈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로인해 김정민은 5년 간 방송활동을 중지, 요가·명상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언급해 힘들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