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9일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양산 성능 평가 지원 사업’으로 400억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패널·장비 등 수요기업 생산라인에서 국산화가 시급한 소부장 성능과 양산 가능성을 검증·평가하고, 소부장 기업이 함께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한국알박·한화솔루션 등 7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디스플레이협회는 15개사가 포토레지스트·부품·장비 기초·양산 성능을 평가하도록 수요-공급 기업을 연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비 36억원이 사업비로 들어갔다. 개발한 제품 14개 성능을 수요기업 양산라인에서 평가·인증하는 데 28억원, 수요기업이 자문해 개선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인증하는 데 8억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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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으로는 7월부터 8개 품목에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은 “수요-공급기업이 활발하게 교류해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돕겠다”며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국산화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