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패스' 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모바일 자동 재무건강진단 서비스...한국FP협회 공동 개발

방송/통신입력 :2022/09/29 09:36

SK텔레콤은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 형식으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에 더해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모바일 특화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한국FP협회가 공동 개발했다. 

소비자는 SK텔레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또는 잠재적인 재무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마이데이터 서비스 소비자에게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을 도와주는 챌린지 서비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 재무 문제 해결과 근본적인 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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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닷'과 연계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AI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 담당은 "향후 SK텔레콤의 앞선 AI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