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겨울 앞두고 난방 가전 판매량 급증"

이달 1~25일, 전열기·온풍기 판매량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배, 6배 증가

홈&모바일입력 :2022/09/29 11:03

전자랜드가 9월 초중순부터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열기와 온풍기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배, 6배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난방 가전 판매는 보통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활발해지는ㄷ, 9월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12도에서 19도 사이로 평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지금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자랜드에서도 9월 초부터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난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 관계자는 "계절을 막론하고 이상 기후 현상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날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난방 가전의 종류도 예전보다 다양해져 여름에 방방냉방 트렌드가 이어진 것처럼 겨울에는 방마다 난방 기기를 두는 방방난방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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