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서 NFT 전시관 운영

컴퓨팅입력 :2022/09/28 18:24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27일부터 생명존중 NFT 작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하는 ‘라잇!라이프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아 생명존중 캠페인 ‘라잇!라이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갤러리아는 지난 2일부터 광교점과 대전 타임월드에서 진행중인 오프라인 NFT 전시를 온라인에도 구현, 고객 체험을 직간접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잇!라이프 전시관’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에 마련된다. 해당 공간은 실제 타임월드 전시 공간을 모델링해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식물원 컨셉으로 구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생명존중 메타버스 전시관

전시관에서 업비트 NFT와 연동하여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담은 디지털 작품 5종을 감상할 수 있다. 공통 의미와 함께 각각의 작품들은 ▲생명의 존엄성 ▲실험동물이 당하는 고통에 대한 공감 ▲기후 위기의 심각성 ▲공장식 축산에 대한 문제의식 ▲반려동물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갤러리아는 작품 개발을 위해 ▲동물복지 전문 잡지 ‘오보이!’ ▲배우 ‘김효진’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 작가와 협업했다.

해당 작품들은 지난 2일과 16일 ‘업비트 NFT 드롭스’에서 발행됐으며, 당시 작품 5종이 모두 약 1분 내외만에 완판됐다.

메타버스 전시관에 배치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기존 ‘라잇!갤러리아’의 역사가 담긴 ‘라잇!갤러리아’ 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라잇!갤러리아’는 올바른 가치 정착을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갤러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라잇! 갤러리아 홍보관’에서는 라잇!갤러리아 소개는 물론 기존 진행했던 다양한 캠페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압구정동 명품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캠페인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 심각성을 환기해준 ‘라잇!사인 프로젝트’ ▲반전 메시지 전달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기 송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라잇!러브 챌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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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측은 “이번 메타버스 전시는 NFT 디지털 작품 감상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도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 메타버스실 측은 “전시관을 메타버스 공간에 오픈함으로써 시간과 물리적 거리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세컨블록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