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사내 경매를 활용한 독특한 기부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N(대표 정우진)은 임직원 대상의 사내 노후 자산 경매 수익금을 활용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어린이 도서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NHN은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 모니터 등을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시 관내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경매를 통해선 총 2천400만원의 기부 재원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구매한 어린이 도서 2천100여권이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70여 곳에 전달돼 아이들의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합리적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제품 100여대를 대상으로 한 경매에 700여명이 참여해 열띤 입찰 경쟁이 펼쳐졌다. 또 회사 입장에서도 노후 자산 재활용이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원 절약 효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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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성남시 관내 아동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감에 있어 이번 도서 후원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최근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2020년 성남시의료원에 과일도시락, 2021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쌀과 추석선물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올해 4월에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청소년들을 위해 PC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