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뒤통수 ‘퍽’..."일등석 빈 자리 왜 못 앉나"며 난동 부린 승객 [영상]

생활입력 :2022/09/26 15:29

온라인이슈팀

비행 중인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FBI에 체포된 승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이용객 알렉산더 텅쿠르(33)가 멕시코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내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 (트위터 갈무리)

텅쿠르는 이륙 후 20분가량 지났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일등석 빈자리에 앉으려 했고 곧 승무원에게 제지당했다.

SNS에 공유된 사건 당시의 상황을 보면 승무원은 "그건 안됩니다"라고 말한 후 뒤돌아선다. 그러자 텅쿠르는 뒤돌아가는 승무원을 쫓아가 뒤통수를 세게 가격했고 다른 승객들은 "오 마이 갓"을 외치며 소리를 질렀다.

비행기는 다행히 로스앤젤레스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텅쿠르는 착륙 직후 즉시 체포됐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건과 연루된 승객은 앞으로 탑승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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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