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의 모든 과정을 한 솔루션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전형 설계부터 면접 일정 조율, 면접관 사이트 자동 구축 등 모든 채용 과정에 들어가는 번거로운 업무를 자동화했다. AI역량 검사로 우수인재 선발도 가능하다.
국내 첫 AI역량검사 개발사인 HR전문기업 마이다스인은 새로운 고기능 채용 솔루션 '잡다(JOBDA)'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2~23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잡다(JOBDA) 출시회'를 열었다. 사전 참석을 신청한 기업이 1500곳에 달할만큼 호응이 컸다. 새 '잡다(JOBDA)'는 마이다스인이 2018년 AI역량검사를 공식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차원의 채용혁신 솔루션이다. 채용의 모든 과정을 한 솔루션으로 할 수 있다.
'잡다(JOBDA)'의 핵심 기능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채용 홍보 기능인 '잡다 어트랙트(JOBDA ATTRACT)'이다. 기존의 모든 채용 홍보 업체 및 매체와 협약을 맺어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홍보 채널, 홍보 기간, 홍보 예산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홍보가 진행된다. 또 홍보 컨설팅을 통해 직군 별 홍보 가이드도 코칭 받을 수 있다. 채용 브랜딩의 핵심이 되는 채용 사이트도 개발자와 디자이너 없이 인사담당자가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다.
둘째, 채용 운영 기능인 '잡다 트래킹(JOBDA TRACKING)'이다. 10개 직군과 70개 직무에 대한 페르소나 기능으로 클릭 4번으로 기업에 최적화한 채용 공고 작성 및 게시가 가능하다. 전형 설계, 면접 일정 자동 조율, 면접관 사이트 자동 구축 등 모든 채용 과정 운영에 들어가는 번거로운 업무를 자동화했다. 공채는 물론 수상(受賞)시 채용이 유리한 채용 트렌드에 맞춰 채용 전형 운영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셋째, 우수 인재 선발 기능인 '잡다 옵티마이즈(JOBDA OPTIMIZE)'다. AI역량검사로 기업과 가장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준다. 단순히 지원자 증가가 아니라 우수 인재를 선발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AI역량검사의 정확도는 0.51(상관계수)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제시하는매우 유용한 선발도구 기준인 0.35를 훨씬 상회한다. 이외에 '잡다(JOBDA)'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서 볼 수 없는 지원자의 개별 역량 리포트와 전체 지원자의 역량 통계치 데이터도 제시, 정확하고 공정한 채용을 돕는다. 데이터 기반 채용 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해준다.
넷째, '잡다 제로 로스(JOBDA ZERO-LOSS)'로 조직 적응(온보딩)기능을 갖췄다. 입사한 지원자들이 실제 조직에 조기 안착하고 원활한 조직 배치가 이뤄질 수 있게 '뉴로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로우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역량 리포트와 조직 상황을 기반으로 각 신입사원 별 맞춤형 육성(교육) 지침도 제공한다.
또 리더 및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뇌과학 기반의 코칭 스킬을 담아 입사자와 조직 간 연대를 강화할 수 있게 돕기도 한다. 잦은 퇴사와 이직으로 경력직의 조직 이동이 잦은 만큼 온보딩 중요성이 크게 확대, 이 기능으로 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잡다(JOBDA)' 사업 총괄 김준성 실장은 "마이다스는 창업 초기부터 약 20년 간 내부적으로 채용과 인재 선발에 대한 이론과 검증을 마쳤다"면서 "혁신적 실험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INSIGHT, JOBFLEX등 채용 시스템과 AI역량검사 등의 채용 도구를 개발해 왔고, 그 과정에서 2천 개 기업 및 한국경영학회 뉴로경영위원회 등 학계와의 협업을 통해 채용의 고충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잡다(JOBDA)'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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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사 분야가 관성이 강한 집단이다 보니 기존에는 기업과 인사담당자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에 적응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면, 하반기부터는 기업들이 채용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잡다(JOBDA)'는 채용의 A부터 Z(ATOZ)'라는 슬로건으로 '채용=잡다(JOBDA)'라는 의미와 함께 채용의 모든 과정을 해결한다는 뜻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