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가 22일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구로동 지타워컨벤션에서 ‘2022 산업단지의 날’기념식을 개최하고 총 66명을 포상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한 산업단지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2006년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로 시작해 2019년부터 산업단지의 날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행사는 산업단지가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투자 촉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자 희망의 터전으로 변모하기를 기원하며 ‘대한민국 산업대전환, 산업단지와 함께!’로 주제를 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3년간 60여개 패션브랜드와 협력하는 ODM 의류생산업체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장차 전문기업인 서광산업의 나봉안 대표와 수소연료전지차량 부품제조 기업인 예성기공의 박영견 대표가 산업단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6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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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산업단지는 전체 제조업에서 생산의 63.2%, 수출의 65.6%, 고용의 47.4%를 차지하는 등 한국 경제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단 입지 관련 규제 혁신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민간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산단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과 산업단지별 탄소저감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산업·기술·주거·문화 등을 집적한 융복합공간 조성, 복합문화센터 확충 그리고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