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스타트업 지원 기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스타트업 성장과 자유로운 폰트 저작권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돌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디캠프·블루포인트가 추천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제공하는 산돌 폰트를 최대 2년간 무상 지원한다.
폰트를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광고, 출판, 인쇄물 등 다양한 사업 활동에 사용 범위 제한 없이 산돌구름 내 산돌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산돌은 무료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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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산돌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저작권 시비에서 자유로운 ‘폰트안심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웹툰 작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단체에 대한 폰트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폰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등 공유 오피스 기업과 매쉬업엔젤스, 소풍벤처스 등 전문 투자사와 연계해 초기 스타트업에 폰트를 지원 중이다.
산돌 관계자는 “아직도 저작권 걱정과 비용 등의 문제로 폰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많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량 있는 많은 스타트업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폰트 라이선스 제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유로운 폰트 사용 환경 속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가장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폰트 사용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원 사업의 범위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