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지 제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현지 제약 전문가(GPKOL) 국제 심포지엄이 22일~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선진&신흥 제약시장 트렌드 및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마련됐다. 첫 날 세미나와 함께 행사 이튿날에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 전문가들 간의 일대일 현장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GPKOL는 ▲연구개발(R&D) 기획 ▲임상시험 ▲GMP ▲인허가(RA) ▲기술마케팅·프로젝트 관리(PM) 등 의약품 개발 핵심 6개 분야의 약 240명으로 구축된 글로벌 제약 전문가 그룹이다.
22일 첫 번째 세션은 선진 제약 시장을 주제로 한용해 HLB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를 좌장으로 ▲로버트 프리먼 메릴랜드 이스톤 쇼어 대학교 교수 ‘미국 제약 회사와의 딜메이킹 현황’ ▲피터야거 센시오벤처스 대표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기회’ ▲앤써니 호닝 스트레티직 트렌즈액션 어드바이저리 대표 ‘R&D 협력과 기술계약을 위한 제휴 관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흥 제약시장에 대해 신헌우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를 좌장으로 ▲사크시 시카 피치솔루션스 애널리스트가 ‘아세안&중국 보건&제약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포스트 코로나19 주요 동향’ ▲파비오 델루스 파만댈라 대표가 ‘브라질 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국내 기업의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윤빈 해외제약전문가 상임 컨설턴트를 좌장으로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실장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개발과 Post Covid-19 대응 전략’ ▲윤동민 솔라스타벤처스 대표가 ‘미국의 바이오텍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 및 사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에는 GPKOL 일대일 컨설팅이 실시된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출 전략과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외 진출 모델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PKOL 온라인 컨설팅은 상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컨설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