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전문가 한 자리에…GPKOL 국제 심포지엄, 22일 코엑스 개최

보건산업진흥원, 코로나19 이후 시장 변화 사업화 전략 세미나·맞춤형 컨설팅 제공

헬스케어입력 :2022/09/21 16:44    수정: 2022/09/21 17:50

글로벌 현지 제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현지 제약 전문가(GPKOL) 국제 심포지엄이 22일~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선진&신흥 제약시장 트렌드 및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마련됐다. 첫 날 세미나와 함께 행사 이튿날에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 전문가들 간의 일대일 현장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GPKOL는 ▲연구개발(R&D) 기획 ▲임상시험 ▲GMP ▲인허가(RA) ▲기술마케팅·프로젝트 관리(PM) 등 의약품 개발 핵심 6개 분야의 약 240명으로 구축된 글로벌 제약 전문가 그룹이다.

22일 첫 번째 세션은 선진 제약 시장을 주제로 한용해 HLB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를 좌장으로  ▲로버트 프리먼 메릴랜드 이스톤 쇼어 대학교 교수 ‘미국 제약 회사와의 딜메이킹 현황’ ▲피터야거 센시오벤처스 대표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기회’ ▲앤써니 호닝 스트레티직 트렌즈액션 어드바이저리 대표 ‘R&D 협력과 기술계약을 위한 제휴 관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흥 제약시장에 대해 신헌우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를 좌장으로 ▲사크시 시카 피치솔루션스 애널리스트가 ‘아세안&중국 보건&제약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포스트 코로나19 주요 동향’ ▲파비오 델루스 파만댈라 대표가 ‘브라질 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국내 기업의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윤빈 해외제약전문가 상임 컨설턴트를 좌장으로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실장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개발과 Post Covid-19 대응 전략’ ▲윤동민 솔라스타벤처스 대표가 ‘미국의 바이오텍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 및 사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에는 GPKOL 일대일 컨설팅이 실시된다.

GPKOL 국제 심포지엄 참여 연사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출 전략과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외 진출 모델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PKOL 온라인 컨설팅은 상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컨설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