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월21일(수) 오후 1시30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1층 50+의 서재에서 ‘중장년 일자리 정책토크 콘서트: 두드림(Do Dream)’을 개최한다.
그간 중장년 일자리와 노후준비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해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정책토크콘서트는 은퇴전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정책당사자 및 현장전문가, 학계 전문가가 생각하는 은퇴 후 ‘일’의 의미와 가치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위원회 박진경 사무처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회승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이 참석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사업 소개를 통해 중장년의 삶과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장년’에게 ‘일’이란? 이라는 주제로 정책당사자 3인, 전문가 2인의 토론이 진행돼 정책당사자들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학계 전문가, 현장전문가와 함께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를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귀보 두두협동조합 이사장은 ‘50+의 일·문화 공작소’를 표방하며, 중장년들의 은퇴이후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일과 삶을 함께 설계하는 활동을 소개하고, N잡러 장필규씨는 2018년부터 은퇴이후 변화관리, 노후준비, 생애설계, 귀농귀촌, SNS 활용법 등 동년배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교육과 상담을 해온 경험을 전한다. 이옥희 공감&펫 바리스타 님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5년째 근무 중이며,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한다.
박진경 위원회 사무처장은 정책당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들이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방식으로 일과 사회참여에 대해 스스로 길을 찾고, 그 길에 국가와 정책이 동행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더 많은 중장년들이 제2의, 제3의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노사발전재단은 노인인력개발원, 50플러스재단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중장년층의 고용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회승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초고령 사회로 연착륙하는 데 가장 중요한 화두인 중장년 일자리에 대해, 많은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