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4, K리그 축구 팬과 이색 이벤트

박정무 그룹장 "이색적인 경험 제공할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2/09/21 08:47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가 이색 이벤트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1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에서 관중들을 위한 '피파온라인4' 현장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8일 열렸다.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포토존을 운용했다. 이를 통해 실제 축구에 기반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 피파온라인4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넥슨 피파온라인4 현장 이벤트(사진=울산현대축구단 제공).

특히 같은 날 시축 이벤트에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와 피파온라인4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고, 경기 도중에는 득점 시 빅맨 세리머니 시전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관중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빅맨은 골을 넣은 동료들이 한 곳에 모여 좌우, 위아래로 동작에 맞춰 손을 흔들고 춤추는 피파온라인4의 세리머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상대 멘탈을 흔들고 무너뜨리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이날 현장 이벤트가 개최된 울산에는 1만5천16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해 올 시즌 울산 경기장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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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K리그 이벤트의 시축에 참여한 이천수 전 국가대표 선수(사진=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경기장 내부 사진(사진=울산현대축구단 제공)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국내 축구 저변을 통해 성장해온 피파온라인4가 K리그 흥행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K리그 선수들이 현실 축구에서 빅맨 세리머니를 하는 것에 많은 분들이 즐겁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색적인 경험 제공해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넥슨은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를 응원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팀K리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8월 게임사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피파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한 바 있다.